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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보잉 법인 "인공지능 제트 드론 개발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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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오스트레일리아(Boeing Australia)가 유인 제트 전투기의 '로열 윙맨(loyal wingman)’ 역할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탑재 제트 드론 제작 계획을 발표했다. 

 

CNN에 따르면 보잉은 지난달 26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 국제항공쇼(Australia International Airshow)에서 크리스토퍼 파인(Christopher Pyne) 호주 국방장관의 소개로 '로얄 윙맨-첨단 개발 프로그램(Loyal Wingman-Advanced Development Program)'으로 불리는 드론 모델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드론 소프트웨어를 통해 다른 항공기와 안전 거리를 유지하면서 독자적으로 혹은 유인 항공기를 지원하는 에어파워 티밍 시스템(Airpower Teaming System)이다.

 

보잉에 따르면 38피트(11.6미터) 길이의 단발 엔진 드론은 3200km가 넘는 전자전은 물론 정보, 정찰, 감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이들 역할 간에 신속한 교체가 가능하다. 

 

보잉 자율 시스템(Boeing Autonomous Systems)의 크리스틴 로버트슨(Kristin Robertson) 부사장겸 총괄 매니저는 "보잉사의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된 것은 항공 전력을 보호하고 보강하기 때문에 진정한 힘의 승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항공쇼의 애니메이션에서는 호주왕립공군(RAAF) F/A-18 전투기와 E-7 웨지트레일 공중조기경보통제기를 따라 비행하는 드론 3대를 보여주고 있다. RAAF의 레오 데이비스(Leo Davies) 중장은 호주 전략정책연구소와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을 갖춘 무인기가 인간 조종사와 어떻게 상호작용할 것인지를 시사했다.

 

데이비스는 "우리는 드론이 학습하도록 프로그래밍 할 수 있지만 드론은 선형적으로 배우고, 감정적이지 않으며 많은 측면에서 융통성이 없다”며 "조종사는 상황을 평가할 수 있는 능력과 민첩한 행동이 가능한 감정과 창의력을 갖고 있어 이 둘이 결합하면 꽤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분석한다.

 

방위수출 전략

보잉은 생산이 가능하게 되면 연합국에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호주에 컨셉트 항공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보잉인터내셔널의 마크 앨런(Marc Allen) 사장은 “보잉 에어파워 티밍 시스템은 방위 측면에서 혁신적인 능력을 제공하고 있으며, 호주를 중심으로 한 고객들이 첨단 기술 인력을 포함해 자체 주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에 무인기를 건설해 해외에 판매하는 것은 1년 전 도입된 10년 계획인 캔버라 국방수출전략과 일치하며 호주는 국내 제조기지를 건설하면서 세계 10대 방위산업 공급국으로 부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주 정부는 "수출은 우리 방위산업의 향후 투자에 대한 보다 확실한 확신을 심어주고 앞으로 호주인들에게 고급 제조업 일자리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최첨단 드론은 호주 공군의 현대적 인수 라인에서 가장 최신 버전이다. RAAF는 지난해 첫 F-35 합동타격전투기를 받아들였고 2023년까지 스텔스기 72대를 가동할 계획이다. 또 2023년까지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와 대잠 항공기 15대가 가동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두 플랫폼 모두 AI 드론과 함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보잉은 이 무인기의 첫 비행이 2020년으로 계획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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