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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아시안 컵' 부상 선수 때문에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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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의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호주가 아시안컵 개막을 앞두고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고민에 빠졌다.
 

 

그레이엄 아놀드 호주 대표팀 감독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주전 수비수인 에런 무이(허더즈필드)의 아시안컵 출전이 무산됐다고 전했다. 무이는 지난 9일 아스널과 리그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쳐 아시안컵 8강 이후부터 뛸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최근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무릎 내측측부인대가 부분적으로 찢어진 것으로 알려져 경기에 당분간 나설 수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

아놀드 감독은 “무이가 완전히 회복하기 위해 최소 한 달 이상이 더 필요하다는 검진 결과가 나왔다”며 “무이를 무리하게 기용하기보다 몸 상태를 완전히 회복시켜 대표팀에 뽑는게 낫다고 판단해 그를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호주는 무이를 대신해 미드필더 제임스 예고(오스트리아 빈)를 명단에 포함시켰다. 

호주에 불어닥친 ‘부상 악령’은 이 뿐만이 아니다. 호주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핵심 미드필더 매튜 레키(헤르타 베를린)도 아시안컵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레키는 지난 22일 바이에른 레버쿠젠과 리그 경기 도중 햄스트링을 다쳤다. 

일단 레키는 대표팀에는 합류한다. 초기 검진 결과 레키가 당한 부상이 아시안컵에서 뛰지 못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햄스트링은 재발 가능성이 높다. 레키는 대표팀 의료진으로부터 다시 한 번 정밀 진단을 받을 예정이지만, 전망이 그리 긍정적이지는 않다. 폭스스포츠는 “레키는 적어도 4주 동안은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호주는 2015년 아시안컵 결승에서 한국을 1-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대표팀의 주축 공격수인 황의조(감바 오사카)도 “호주가 가장 큰 경쟁 상대다. 피지컬도 좋고 스피드와 개인기 역시 뛰어나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기도 했다.

그러나 예상 외의 부상 변수가 판도를 바꿔놓고 있다. 폭스스포츠는 “아놀드 감독은 경험이 많은 레키를 중심을 한 공격 전술을 설계했지만, 이제는 다시 생각해 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호주가 어떻게 부상 선수들의 공백을 채울지는 알 수 없지만, 어찌됐든 한국에는 좋은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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