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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중앙은행, 기준금리 1.00% 동결…"향후 금리인하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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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중앙은행 연방준비은행(RBA)은 6일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치인 현행 1.0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ABC 방송 등에 따르면 RBA는 이날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RBA는 7월까지 2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씩 내려 미중 무역전쟁과 글로벌 경기감속의 영향을 받은 호주 경제의 부양에 나섰다. 호주 경제는 27년 넘게 세계 최장의 경기확장 국면에 있지만 세계 경제의 둔화 여파를 피할 수 없다는 우려가 여전하다.

필립 로우 RBA 총재는 통화정책회의 후 "국내외 경기동향을 지켜보면서 필요하면 완화적인 금융정책을 취하겠다"고 밝혀 앞으로 다시 금리인하에 나설 방침을 분명히 했다. 시장에선 오는 11월까지 RBA가 추가로 기준금리를 내릴 것을 확신하고 있다.

로우 총재는 "실업률을 더욱 낮추고 인플레 목표를 달성하려면 장기에 걸친 저금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4~6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1.6%이며 변동 심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지수도 같은 1.6%에 그쳤다. 이는 RBA의 목표 2~3%를 하회하고 있다. 주택가격의 하락으로 자산가치 저하에 대한 불안으로 개인소비도 주춤하고 있다.

미국이 1일 중국 수입제품 3000억 달러 상당에 추가 제재관세를 발동할 방침을 밝히고 5일에는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면서 미중 통상마찰 격화로 세계 경제가 한층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이를 감안해 로우 총재는 2019년 호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로 잡았다. 5월 내놓은 2.75%에서 하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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