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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도 있다!! 신천지 호주에서도 활발하게 활동중!

호주뉴스 1 10679 0 0

한국에서 코로나-19 사태 폭발의 근원지로 지목된 신흥 유사 종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가 지난 몇 년동안 멜번과 시드니 대학가를 중심으로 신분을 감추고 호주에서 포교 활동을 해오고 있다고 멜번 디 에이지(The Age)가 2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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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 호주 첫 수료식(2019년, 유튜브 사진)

 

이 기사에 따르면 멜번 지역의 대학생들이 신분을 숨긴 채 접근한 신천지 관계자들의 특이한 포교 방식에 현혹돼 학업을 포기하거나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고립된 사례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계인 한 리(Han Lee)는 2017년 멜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독교 행사에 참가했다가 한 한국인 여성을 만나 성경 공부그룹에 참여하게 됐다. 


사람들의 친절과 특이한 성경 해석에 흥미를 느낀 리는 하루 다섯 시간씩 공부를 해 6개월만에 신천지 신도가 되는 시험을 통과했다. 그는 이 과정에 대해 “친구를 만나지도 못하고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도 줄어들었다” 며 “(신천지에서 보낸) 그 6개월은 거짓의 세월이었다”라고 회상했다. 


말레이시아 유학생 리디아(19)도 싱가폴 출신 신천지 여성에게 포섭되면서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 그 여성은 리디아에게 K팝을 미끼로 접근했지만 곧 성경 공부를 제안했다. 리와 마찬가지로 리디아도 신천지 공부를 시작하면서 친구들로부터 고립됐고 대학 공부도 소홀해졌다. 리디아를 관리한 신천지 교사들은 진리를 알지 못하는 부모들이 학생들을 방해할 수 있다며 부모와의 연락초자 피하도록 했다.


결국 리디아는 학업에 문제가 생겼고 우울증에 걸려 입원하는 상황이 됐는데 그녀의 어머니가 호주 방문 후 신천지 활동을 중단할 수 있었다.


그녀는 “신천지를 떠난 후에도 싱가폴 여성이 계속 내게 문자를 보냈고 거주지에 찾아왔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핸드폰 번호를 교체했지만 결국 대학 1학년을 마치지 못하고 말레이시아로 귀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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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에서 탈퇴한 멜번 한국계 한 리(Han Lee). (디 에이지 사진)


디 에이지는 “한국에서 수천명의 신천지 신도들이 신분을 숨기고 있으며 이 종교 단체의 엄격한 출석 관리와 마스크를 쓰지 못하는 예배 행태로 바이러스가 급속히 퍼졌다. 한국내 코로나-19 환자의 68%가 신천지와 연결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신천지는 작년 호주에서 첫번째 수료식을 가졌으며 이 모임에 교주격인 이만희 총회장이 참석해 설교를 했다. 

그동안 신천지의 포교 활동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호주 사회와 한인 공동체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경각심을 가지고 대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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