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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호주 해양 생태계 45% 훼손

호주뉴스 0 1722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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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 온도 상승이나 집중 호우 등 기상이변 현상이 2011∼2017년 사이 호주 인근 해양 생태계를 절반 가까이 훼손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호주 연방과학 산업연구기구 소속 연구자들은 이런 연구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학술지 '해양과학 프런티 어스'에 실었습니다. 연구팀은 해양 온도 상승과 열대 폭풍우, 사이클론으로 인한 집중 호우, 가뭄 등 기상 이변이 산호·켈프·맹그로브·해조류 군락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의 주요 저자인 러셀 배브콕은 지난 10년간 극단적인 기후의 영향을 받은 해안의 길이가 8천㎞를 넘었다며, 이는 2010년 멕시코만 기름 유출 사건으로 영향을 받은 해안선 길이의 4배에 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2011·2013·2016·2017년에 각기 다른 지역에 영향을 미친 해수 온도 상승으로 호주 북부의 여러 곳에서 산호 백화 현상이 발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2011년 동부와 서부 해안에 내린 비정상적인 집중호우는 해초에도  영향을 줬다고 연구팀은 덧붙였습니다.


호주의 산호는 해수 온도 상승, 산성화, 어류 남획, 수질 악화로 타격을 받았으며, 호주 동부와 서부 해안의 산호초는 2011∼2017년 사이에 4차례 각기 다른 백화 현상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호주 동부 해안을 따라 길게 뻗은 세계 최대 산호초 지대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경우 산호 사망률이 90%에 달하는 곳도 있습니다.


보고서 공동 저자인 베스 풀턴은 주요 종군이 극단적인 기후의 충격으로부터 회복하는 데는 평균 10∼15년이 소요된다면서 극단적인 기후 현상이 빈발하면 생태계가 결코 완전히 회복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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