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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부동산시장 전망 '시드니·멜버른 집값 최대 25% 폭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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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부동산 시장 침체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호주의 대표적인 부동산 전문분석업체 코어로직(CoreLogic)의 수석 연구원 팀 로리스는 "이제는 구매자 시장(buyer's market)"이라면서 2019년 시드니와 멜버른의 주택 가격이 2017년 최고점 대비 18~20%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28일 전국 일간지 디오스트레일리안이 전했다. 

코어로직은 호주 부동산 시장이 2020년까지는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다른 부동산 전문가들도 이전보다 더 비관적인 전망을 앞다투어 내놓고 있다.  종합금융회사 AMP의 수석경제분석가 셰인 올리버는 시드니와 멜버른의 부동산 가격 하락 폭을 기존의 20%에서 25%로 조정했고, 투자은행 크레디트 스위스는 시드니 부동산 가격이 2017년 최고점 대비 25%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나마 NAB 은행이 하락률을 15%로 가장 덜 비관적으로 예측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코어로직에 따르면 고가 주택의 하락 폭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2018년 한 해 동안 110만 호주달러(약 8억8천만원) 이상 주택 가격은 2017년 대비 9.6% 하락한 반면 26만1천 호주달러 (약 2억900만원)이하주택은 오히려 1%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호주 부동산 시장의 침체 원인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규제와 아파트 공급 과잉, 그리고 이민 유입 감축을 들고 있다. 

지난 1년간 한시적으로 활동해온 연방정부 산하 금융권 특별감사기구 '은행감독특위'(BRC)가 호주 4대 은행의 부당 영업행위와 감독기관의 감독 소홀을 지적하고 나선 이후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은행권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부동산 담보대출이 극도로 위축되고 있다. 실제로 1월에 발표된 호주중앙은행(RBA) 통계에 따르면 투자용 부동산 대출 규모가 30년 이래 최저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야당이 오는 5월 예정된 연방 총선에서 승리하면 임대용 부동산 투자 수익에 대한 감세 혜택을 축소하겠다고 선언하면서 호주 주택 시장의 불확실성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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