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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빅토리아, 코로나 신규확진 최다…'봉쇄 연장'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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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빅토리아주(州)에서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당국은 만일 주민들이 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도 계속 출근한다면 6주간의 봉쇄가 더 길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호주에서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빅토리아 주당국은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532명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호주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시작된 이후 나온 최대 일일 확진 규모다.

 

빅토리아주 내 사망자는 6명 추가되면서 누적 77명으로 늘었다. 호주 전역에서 발생한 누적 사망자(161명)의 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사망자 중 5명은 노인요양시설에서 나왔다.

호주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인근 뉴질랜드와 함께 코로나19 방역 모범국으로 꼽혔던 나라다. 그러나 최근 빅토리아주에서 지역감염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며 확산세가 거세다.

대니얼 앤드루스 주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코를 훌쩍거리거나 인후 통증, 두통, 열 등의 증상이 있다면 출근해선 안 된다"며 "이런 것들이 이 숫자(신규 확진자)를 끌어올리고 있다. 증상이 나타난 사람들이 출근하는 대신 진단 검사를 받으러 가지 않으면 봉쇄는 끝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주내 대도시인 멜버른은 이달 9일 0시부터 6주 재봉쇄에 들어갔고, 지난주부터는 공공장소에서 안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앤드루스 총리는 이번 주 말쯤 추가 조치를 발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준 호주 전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4935명이다. 빅토리아에서는 8173명, 이웃 주로 인구가 가장 많은 뉴사우스웨일스(NSW)에서는 3496명의 확진자가 보고됐다. NSW는 호텔, 레스토랑, 클럽 등에서 집단 감염이 일어나며 27일 신규 확진자가 17명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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