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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700m짜리 코로나19 차단벽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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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동북부 퀸즐랜드주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뉴사우스웨일스(NSW)주로부터의 진입을 차단하는 벽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17일(현지시간) 호주 전국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에 따르면, 퀸즐랜드주 마크 윌러 골드코스트 경찰청장은 "NSW주와의 경계를 따라 700m 길이 차단벽을 세울 것"이라면서 "이 벽은 퀸즐랜드주를 코로나19 청정지대로 유지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습니다. 


호주는 지난 8일 6주간 멜버른 재봉쇄를 단행했음에도, 이날 신규 확진자가 빅토리아주에서 428명 발생하는 등 재확산 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경로를 추적하기 어려운 지역사회 감염이 늘고 있어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퀸즐랜드주는 다른 주로부터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최근 14일 내 주요 확산 지역 방문자의 진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주일 동안 350명이 차단됐습니다. 

 

아나스타샤 팔라 쉐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접경지에서 이루어지는 검문 활동에 대해 만족한다"면서 "빅토리아주와 NSW 주에서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지만 주 경계를 전면 봉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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